여는마당 굿판
1일(토) 6pm 철공소거리
길놀이와 고사굿
한국전통예술단 나비야
압도적 서양문화의 영향 아래 잃어가는 소중한 우리 것을 되살리고 향수를 느끼자는 물레정신이 담긴 공연. 축제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한다.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현대음악가 이봉교와 남사당패의 길놀이와 비나리의 두드림이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M-Note무용단
안무 및 연출 : 신승민
출연 : 김동석 김초슬 신상현 신승민
안무자 신승민을 주축으로 2004년 결성된 부산지역 최초 남성무용단.
스토리텔링의 탐탐함과 도전정신이 그들의 개성과 재능을 더욱 빛내준다.
Three Times
VSRK+김봉호+최아름
라이브 비디오와 라이브 페인팅, 그리고 음악이 무용과 함께 혼합된다. 3개의 장면으로 이루어지며, 서로 동격으로 어울리거나 대조적인 것이 특징이다. 세 개의 장면은 무작위로 구성되며 그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만들면서 이런 무작위의 혼합과 즉흥적으로 다른 상상의 이야기들과 사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들의 의도이다.
김안식 조형준과 비빔 덥 트리오
기존의 공간을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해석하여 빛으로 표출하는 작업. 빛의 퍼포먼스(레이져), 음악(라이브)의 합일로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20여년을 빛의 예술을 연구하고 발표해온 빛의 예술가 김안식과 윈디시티와 아이앤아이장단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반장의 3인조 덥 밴드 비빔덥트리오가 만나 거대한 빛의 대지공간예술을 창출한다.
Grego Land
미국출신의 그레고 랜드는 인형으로 만들어내는 One-Man Band. 음악가이지만 일반적인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이 아니다. 음악이 인형이고 인형이 공연하고 공연은 이야기를 만들고, 꿈과 환상의 향기가 퍼지는 안데르센의 나라를 연상케 한다. 비눗방울의 춤과 어울려 당신을 상상의 나라로의 데려다 줄 것이다.
미디어아트 전시
1일(토) 해질무렵~ 철공소 거리
매일 밤 고개들어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주의를 붙잡아 돌리고 시선을 빼앗아 어두운 땅에 계속 머물게하려는 저 요란스런 인간의 불빛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낮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라고 어서와 돈내고 쉬라고 빨간 불 밝히며 경쟁하는 유흥업소와 교회십자가들이 빈틈없이 거리를 메운 한국의 야경을 형상화한 작품.
지금은 꽃도 지고 시들어 가지만 아직 완전히 말라 죽지 않은 야래향을 풀빛으로 채색하는 작가와, 며칠만 내버려두어도 정수리께에 듬성듬성 어차피 다시 자라날 흰머리이건만 정성스런 염색으로 늘 검은빛을 유지하려는 어머니를 담은 작품.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 노쇠함, 죽음의 공포 등에 저항하고 싶은 인간의 소극적인 행위들을 담고 있다.
오랜시간 노동이 깃들여있는 문래동 철공장 지대의 밤 거리엔 낮 시간의 뜨거움을 머금은 차가운 철들이 외로히 허공을 맴돈다. 이때 어딘가로부터 누군가를 구하기위해 달려온 페르시아 왕자는 철공소의 장애물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의 탈출을 시도 한다. 영상으로 프로젝션 되어지는 페르시아 왕자는 문래동 철공장 지대의 밤 거리 곳곳의 철더미들을 넘고 철문을 뚫고 나와 어디론가로 질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