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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공장   
6일(목)  8pm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몽환

온앤오프무용단 

제한된 공간의 경계선 끝에 선 한 연인의 현실과 몽상적 방황을 한낮의 꿈으로 그린다. 하얀 백지 속 위에 채워지는 두 춤꾼의 드라마적 움직임과 증폭되는 표현들과 적막함이 어우러져 지독한 꿈과같은 삶을 그린다.  
  


 

Leave me alone

최진한

집을 떠나 낯선 곳에 자리 펴고 눕는다...천정의 사방연속무늬가 어지럽다. 떠나는 것은 결국 자신과 만나는 것. 가로놓인 창문의 뿌연 유리가 맑게 개이고 거기 찬물에 얼굴 씻은 내가 있다. 집을 떠나 낯선 곳에 자리 펴고 누우면 바로 곁에 또 하나의 내가 누워 있다. 오래 전에 잊었던 그 얼굴이 있다.
  

 

 

바다로 갑시다 -두 번째 이야기 :상처

Dance Company 明

첫 번째 이야기: 상처는 바다로 갑니다. 의 후속작품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이기심에서 비롯된 소유욕에 허덕이며 사회적 동물로 변해가는 인간내면의 과정을 묘사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상처는 소유욕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그들로 인해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 약자들의 모습을 묘사 하려한다.


 

얼룩말 멜로디(D ver.)

유호식  

개개인의 무관심은 결국 가치관의 단절로 이어져 소통을 어렵게 만든다.
대중속의 고독으로 상징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양한 공간변형과 심리적 갈등 그리고 메시지가 있는 움직임을 토대로 미니멀리즘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미디어아트 전시
6일(목)  2pm~10pm 문래예술공장 포켓갤러리

야경


안정윤


매일 밤 고개들어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주의를 붙잡아 돌리고 시선을 빼앗아 어두운 땅에 계속 머물게하려는 저 요란스런 인간의 불빛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낮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라고 어서와 돈내고 쉬라고 빨간 불 밝히며 경쟁하는 유흥업소와 교회십자가들이 빈틈없이 거리를 메운 한국의 야경을 형상화한 작품.


 

신성한 봄 - The rite of spring


안정윤


지금은 꽃도 지고 시들어 가지만 아직 완전히 말라 죽지 않은 야래향을 풀빛으로 채색하는 작가와, 며칠만 내버려두어도 정수리께에 듬성듬성 어차피 다시 자라날 흰머리이건만 정성스런 염색으로 늘 검은빛을 유지하려는 어머니를 담은 작품.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 노쇠함, 죽음의 공포 등에 저항하고 싶은 인간의 소극적인 행위들을 담고 있다.


 

페르시아에서 온 왕자


조하+남상철


오랜시간 노동이 깃들여있는 문래동 철공장 지대의 밤 거리엔 낮 시간의 뜨거움을 머금은 차가운 철들이 외로히 허공을 맴돈다. 이때 어딘가로부터 누군가를 구하기위해 달려온 페르시아 왕자는 철공소의 장애물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의 탈출을 시도 한다.  영상으로 프로젝션 되어지는 페르시아 왕자는 문래동 철공장 지대의 밤 거리 곳곳의 철더미들을 넘고 철문을 뚫고 나와 어디론가로 질주한다.